대문 작은 글씨

천사야

5/18/2015

유럽 여행 16일 - 뮌헨 (마리엔 광장 / 신 시청사 / 호프브로이 / 막스 요세프 / 오베바이에른 / 마리엔호프)

141226 - Munchen







숙소에서 내다보니 눈이 많이 왔다

밤 사이 눈이 많이 왔고
느즈막이 일어나 동행을 만났다
우리는 어제 탐색해두었던 노이하우저 거리에 위치한 흰 소시지가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모든 곳이 문을 닫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뮌헨을 복습하러 떠났다

동행분은 뮌헨이 처음이 아니었고 3개월 전에 뮌헨을 이미 방문하셨었다고한다
말은 안하고계셨지만 나중에 말씀하시길 우리가 점심 먹은 레스토랑 역시 들러본 곳이었다고
어쩐지 많이 드시지 않았다

나는 어제의 아쉬움을 그대로 복구하려 똑같은 길 똑같은 곳을 보러 다녔고
뮌헨도 나의 아쉬움을 달래주려는지 어제 방문했던곳 곳곳이 모두 다른 모습이었다
오늘은 교회도 들어가보았고 각종 상점도 들어가보았다
눈이 내렸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모습을 한 뮌헨을 보니
또 다른 도시에 온것만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한참을 여기저기 신나서 돌아다녔다
바이에른 뮌헨 팬샵도 들러보고
서로의 이야기도 나누었다
항상 서로를 돌아보는 것은 즐겁다

저녁에 도착할 또다른 동행을 기다린다
기차를 잘못타 아주 늦게 도착을했고
그 동행분의 마음을 날씨가 대변해주는지
눈보라가 세차게 친다
많이 늦은 시간이라 음식점은 연곳이 별로 없었지만
몰 같은 곳을 들어가니 퓨전요리집이 있어
늦은 저녁을 먹고 피곤한 발을 숙소로 옮긴다


내일은 또 다른 일행과 함께 밤베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





밤 노이하우저 거리의 연주자


- 작성일 30th June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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