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변조에 대한 생각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만 해도 평균수명 80세에
머지않아 인류의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다를 것이라고 교육받았다
지금은 평균수명 100세라고 교육된다
지금 학생들이 더 자라고나면
또 학교에서는 평균수명이 120세라고 늘어난 기준으로 교육받는다
내 평균수명 역시 100세로 기준을 잡는다면
나는 2090년까지 살 수 있다
08년 중국에서 유학 시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이었고
나 역시 그 열기의 한 부분이 되어 우리나라의 야구 우승을 직접 관람했다
중국인들은 숫자 8을 좋아해 개막식 역시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시행되었고
추억거리가 많은 나의 학창시절을 당연히 자세히 기억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기억하는 북경의 8월은 한국의 더위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기온도 높고 굉장히 습했다
찜통과같은 더위가 한창이었지만 올림픽 기간동안에만큼은 시원했던 여름같지 않은 여름에
우리 유학생들과 현지 학생들 사이에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은 중국 정부가 북경 성 內 말고 성 外 에서 날씨를 조정한다는 이야기였다
(참고로 북경시 성곽 內 크기만 따져도 우리나라 경기도 크기와 비슷하다)
올림픽 기간에는 이상하게도 밤 12시가 지나면 굉장한 양의 비가 왔고
다음날 아침은 항상 구름이 끼거나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한여름인데 비해 기온은 평소와 비교해 굉장히 낮았고
덕분에 나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땀 한번 나지 않는 시원한 여름 학기를 낼 수 있었다
오늘 과제를 하다 우연히 뉴스 기사를 한 편 접했다
그것은 2075년, 한국은 온대기후가 아닌 아열대기후로 바뀐다는 뉴스였다
추가적으로 '날씨변조' 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한가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인공강우탄 쏘아올린 중국 vs 하늘만 쳐다보는 한국'
15년 6월 21일 한 일간지의 기사 제목이란다
자세히 읽어보니 중국 정부는 이미 '날씨변조' 를 통해
각 지역의 가뭄과 자연 재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했고
올림픽 기간의 소문이 소문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37개국이 이미 '인공 강우' 라는
인공적으로 비를 만드는 '날씨변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있다고한다
우리나라 역시 '날씨변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있고
8억원정도의 어마어마한 예산을 사용한다고한다
이에반해 일본은 30억원, 중국은 860억원,
미국은 1000억원정도의 예산을 '날씨변조' 에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참으로 자연의 순리를 사랑하는 나라이다
미국은 2025년즈음 각지의 날씨를 자유자재로 변조 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출 수 있다고한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에, 지금의 기준대로의 이상적인 삶을 꿈꾸고있다면
지금의 이상적인 꿈으로 미래를 계획하고있다면 계획을 바꾸길 바란다
뜨거워지는 지구에 맞춰 차질없는 미래를 위해
잠깐이나마 지구를 걱정했지만
지구가 없어지기 전에 내가 먼저 없어지기때문에
나부터 챙기러 간다
'날씨변조' 에 대한 정보는 '반기성 케이웨더 기후산업연구소장' 님의 글을 참고했다